소연화실

 

송혜란(helen) 회원님의 작품입니다.

책을 보다 생각 나는  그림이 있을 때가 있어요.

이런 분위기는  어떤 회원님이 잘 어울리겠다- 할때요.

 

이 그림이 그렇습니다. 

 

어두운 고상한 분위기의 그림은 helen회원님이 떠올라 추천 했고,

여러장의 그림에서 helen 님이 골라 평소 사용하는

티팟과  부군의 만년필 두자를 넣어 구성 하였습니다.

 

 

 

화도에서 열의가 느껴지시죠?

 

저는 helen님의 그림을 위해  어두운 바탕을 위해 수해 밑작업을 진행하였어요.

어두운 바탕에 채색을 하기 때문에 채색의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진한 바탕의 채색을 올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예요 -

 

호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탁하지 않다록 연하게 천천히 마음 담아 작업하는 님의 모습이예요.

 

 

많은 사진이 생략 되었지만  완성이 된 모습을 보니 정성의 시간이 보이시죠?

 

표구를 위해 여러색감의 모시를 대어 보고 신중히 결정하였습니다.

 

완성된 helen 회원님의 멋진 작품입니다.

옛 그림을 모사하는것에 벗어나 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지고

나의 기물을 넣어 기록 하는 일 너무 멋지지 않은가요. :)

                                                                                                                                                   기명절지도 2020, 송혜란

 

                                                                                                                                                          책가도 2020, he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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